기상청이 올 여름이 예년보다 더울 것이라고 예보한 가운데 에어컨 시장은 일찌감치 성수기에 접어들었다.
LG전자는 5월 휘센 에어컨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작년 동기 대비 1.5배가량 늘었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최대 성수기인 7월 평균 판매량에 해당하는 수준”이라며 “더위가 일찍 시작되면서 경기 침체에도 에어컨 시장은 예년보다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도 잠정 집계 결과 지난달 에어컨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25% 가량 늘었다.
특히 올 3월 출시한 김연아 스페셜 에디션은 전체 판매량의 55%를 차지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다음 달 20일까지 스탠드형 1대와 액자형 1대로 이뤄진 ’투인원(2 in 1) 제품을 사면 액자형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해주는 ’휘센 서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여름휴가 계획을 휘센 홈페이지(whisen.lge.co.kr)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1등 5명에게 각각 100만 원, 2등 10명에게 각각 50만 원, 3등 100명에게 각각 스타벅스 카페라테 무료교환권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