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텍정보기술(대표 김의겸 www.atek21.com)은 대전지역에서 내로라 하는 정보보호 전문 기업이다.
2004년 창업한 이 회사는 창업 초기부터 보안 분야의 고급 인력들이 경영진으로 참여, 탄탄한 기술 기반의 정보보호 전문 업체로 자리매김했다.
고객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는 이 회사는 국내 관공서, 대학, 연구소, 민간기업 등의 안전한 정보보호시스템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이 회사의 강점은 특정 업체 및 솔루션에 국한되지 않고 국내 보안 솔루션 관련 업체들의 제품을 폭넓게 확보, 제품 구성에서부터 사후 유지· 보수에 이르기까지 정보보호 관련 컨설팅 및 기술적 지원을 토털로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엔지니어가 전체 인력의 70%를 차지할 만큼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잘 이해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김의겸 사장은 “보안과 관련된 홈페이지, 해킹기술, 방화벽 등 다양한 정보보호기술 분야의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다”며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텍정보기술의 주요 수요처는 국내 130여곳에 달한다.정부통합전산센터를 비롯해 조달청, 관세청, 특허청, 충남도청, 서구청, 한국수자원공사, KT&G, KAIST, 충남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이 주 고객사다.
해를 거듭할 수록 회사의 규모도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18억원대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올해는 20억원대의 매출을 넘보고 있다. 최근 침체에 빠진 국내 경기상황과 전혀 무관한 모습이다.
에이텍정보기술은 최근 직원들의 교육을 강화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갈수록 다양해지고 진화하는 정보보호기술을 따라잡기 위해서다.
김 사장은 “보안 사고는 서버, 네트워크를 가리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터질 수 있는 사안”이라면서 “아무리 전문가라도 보안제품에 대한 이해도와 보안 분석 능력을 키우지 않으면 안 된다”고 교육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에이텍정보기술은 연내 자체 보안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백신, 스파이웨어, 유해사이트 파단 프로그램 등 개인 정보보호화 관련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분산 서비스거부공격(DDOS)보안 서비스 제품 개발도 서두르고 있다. 최근에는 사회적으로 클린 IT를 만들기 위한 움직임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김 사장은 “2∼3년 후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안 전문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며 “우수한 인재들이 오고 싶어하는 기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