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7일 해외 경영마케팅 보고서 ‘미국 기업의 5대 그린트렌드 활용 전략’에서 미국 기업들이 그린 경영을 위해 5가지 실천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은 소비자의 그린 구매 트렌드에 주목하고 있다. 고객이 그린기업을 선호하고 또한 이들 기업 제품 구매에 나서는 것을 경영에 적극 활용한다는 것. 일례로 전체 소비자 40%가 환경에 해로운 포장재를 사용한 제품을 구매하지 않고 있다.
상품 마케팅에도 그린 접목을 추구한다. 광고에 있어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전자매체를 사용하는 것을 예로 들었다.
그린 사업 관련 성공사례나 비즈니스 케이스 발굴에 나서고 있다. 그린트렌드를 기업내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조치로 사소하거나 작은 사례를 발굴하고 기업 경쟁력을 확대할 수 있는 비즈니스 케이스로 활성화하는 노력을 펼친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당장 추진할 수 있는 것을 바로 실천할 것과 친환경 그린트렌드에 바로 대응할 것을 트렌드로 제시했다.
단기간에 실천할 수 있는 과제로는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제품을 사용하거나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생산된 전력을 구매해 사용하는 것을 들었다.
또 그린트렌드에 바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계획과 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꼽았다.
황선창 시카고 코리아비즈니스센터(KBC) 과장은 “많은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친환경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소비자 인식 변화로 인해 친환경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친환경 전략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라고 소개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