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노을을 디자인 콘셉트로 한 PC모니터 ‘싱크마스터 50시리즈’ 2종(모델명 P2050G, P2350G)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빛에 따라 색이 변하는 디자인 공법 ‘ToC(Touch of Color)’로 만든 이 제품은 테두리를 크리스털 로즈 블랙 색상으로 꾸미고 하단에는 석양을 연상시키는 붉은색 그라데이션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단아한 이미지를 위해 가는 스탠드를 쓰고 모니터 뒷면은 보석의 컷팅에서 디자인 모티브를 얻었다. 16대9 비율의 와이드 포맷, 명암비 5만대1, 응답속도 2ms 등을 갖춰 최상의 이미지를 구현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P2350G는 풀HD를 지원해 풍부한 색감과 이미지를 표현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유재영 상무는 “작년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삼성전자가 세계 모니터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한 데에는 혁신적인 ToC 디자인 공법을 적용한 ‘T’시리즈 모니터 공이 컸다”며 “올해에도 프리미엄급 70시리즈와 석양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의 50시리즈를 통해 디자인과 제품의 성능면에서 리더로서의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가격은 P2050G(20인치) 34만8천원, P2350G(23인치) 40만7천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