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장 하드디스크 전문업체 BK인포컴(대표 구자천 www.zioncom.co.kr)은 USB 호스트 기반 신개념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트랜스포터(모델명:NTY-QN100)’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트랜스포터는 하드디스크를 포함한 고가 멀티미디어 플레이어와 달리 간편하게 고해상도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콘텐츠가 저장된 외장형 하드디스크, 플래시 메모리카드, 디지털 카메라, 캠코더 또는 카드 리더를 USB 포트에 연결하는 것만으로 사용할 수 있다.
내장된 HDMI 단자를 통해 최대 1080픽셀 고해상도 파일과 다양한 동영상 포맷 및 코덱을 지원한다. 또 휴대가 간편한 13×12㎝ 크기에 다양한 AV 입·출력 단자들로 구성돼 제품 사용 환경에 따라 다양하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100분의 10Mbps급 강력한 랜(LAN) 포트를 내장, 유선 네트워크 기반 원격 플레이도 지원한다.
BK인포컴 측은 경제성과 편리성은 물론 기능성을 강화한 새로운 컨셉트의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로 시장에서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구자천 사장은 “트랜스포터에 향후 무선랜 기능을 업그레이드, 원격 무선 스트리밍을 이용한 HD 콘텐츠 재생이 가능한 후속 제품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