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네트워크 및 시스템 통합 업체인 케이디씨정보통신(대표 이상검·김상진)은 전남 곡성 칠봉태양광발전소의 200㎾급 태양광 발전소 일괄 구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케이디씨정보통신은 공사 규모가 총 14억800만원에 공사 기간은 약 2개월이며, 친환경 및 고효율 에너지 사업 진출 후 1년만에 첫 번째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공사는 엔지니어링 컨설팅부터 설계·자동화·시공 업무까지 모든 업무를 케이디씨정보통신이 맡는 ‘턴키베이스’ 방식이다. 최근 태양광 발전소 구축 과정에서 시스템 통합 및 감리 영역이 중요해진 가운데, 케이디씨정보통신 시공 능력을 입증할 기회가 될 전망이다.
김태섭 케이디씨정보통신 회장은 “1년 전 환경 및 고효율 에너지 사업 진출을 위한 마스터플랜 작성 후 우수한 인재 확보와 자체 연구개발, 외부 소싱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며 “환경 및 에너지 사업을 IT와 접목해 회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디씨정보통신은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가로등 사업 등 친환경·에너지 부문에서 올해 매출 400억원 이상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