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정보기술업체 한국레드햇(대표 김근 www.kr.redhat.com)은 ‘인텔 제온 프로세서 5500’ 시리즈 출시에 맞춰 ‘유닉스’ 기반 정보관리체계를 ‘리눅스’로 전환(마이그레이션)해주는 프로젝트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레드햇은 ‘리눅스’로 전환하는 기업이 많아진 것을 △정보관리설비 공급사(벤더)에 종속될 위험이 적고 △하드웨어 제품 선택권이 넓어지며 △응용 프로그램 작동 속도가 빠르기 때문으로 풀어냈다. 특히 정보관리체계 소유·운영비용을 40%까지 절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가 국제공통평가기준(CC) 인증(EAL4+)을 획득해 ‘유닉스’ 체계에 버금갈 안정성·보안성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김근 한국레드햇 대표는 “유닉스 의존도가 높은 국내 시장에 ‘인텔 제온 프로세서 5500’ 시리즈 기반 서버가 등장해 업계에 크고 작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