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지방시대, R&D 허브를 꿈꾼다] 기술이전 기업-바이콤

[新지방시대, R&D 허브를 꿈꾼다] 기술이전 기업-바이콤

 연구센터가 바이콤에 기술을 이전한 ‘구내 통합 방송시스템 송수신기 디자인’은 방송통신 융합에 따른 다양한 규격의 입출력 기기에 대응해 장비의 여러 기능을 더욱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이 시스템은 마이크, 송신기, 수신기로 구성됐다. 이동 및 행동에 제약이 없도록 블루투스 기능을 적용한 무선마이크와 무선마이크 전파송신기 채널을 다르게 설정해 각각의 강의실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강사들은 마이크 착용의 편리성을 추구한다. 이에 따라 셔츠, 세미 정장 등의 의류를 즐겨 입고, 마이크 착용 시에 주로 상의 왼쪽 주머니나 셔츠 단추 부분을 이용한다. 이러한 사용 형태를 토대로 마이크 본체에 클립 기능과 목걸이용 고리를 디자인해 복장에 따른 착용의 자유도를 높였다.

송신기는 장착 환경을 고려해 먼지나 분필가루, 분진 등 이물질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발열 시 송풍도 원활하도록 설계했다. 향후 디지털 강의실 환경에 대비해 IT기기 및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수신기는 방송실부터 각 교실의 상황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LED시그널을 우선 고려했다. 같은 기능의 LED시그널을 그룹화해 식별이 용이하도록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