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는 9일 전력거래소 회의실에서 미국 전력 및 전력계통 운영기관인 PJM과 지능형 전력망(스마트그리드) 관련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관련 업무 전반에 관한 운영기술과 경험을 공유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교환으로 스마트그리드와 관련된 대표 기술인 분산형 전원과 마이크로그리드 운영기술, 전력저장기술, 수요반응 시장 운영 및 실시간 가격 산정 방안, 전문인력 교류 등을 추진하게 된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협력 관계 체결로 향후 스마트그리드와 관련된 선진기술과 정보 입수 및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를 토대로 스마트 그리드 환경 하의 전력거래소-PJM 비즈니스 모델 공동 발굴, 스마트그리드 운영기술 정보 교류 및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미국의 4개 기관(PJM, CAISO, ERCOT, ANL) 및 일본의 3개 기관(구주전력, ESCJ, CRIEPI) 등 6개 국가의 11개 기관과 협력협정을 체결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