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얼통신 관련 반도체 및 임베디드 모듈 전문기업 시스템베이스(대표 김명현)는 10일 산업용 반도체 100만개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스템베이스는 지난 2일부터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된 컴퓨텍스 2009에 참가해 홍콩, 대만 등 해외업체와 잇따라 미팅을 갖고 2010년 5월까지 시리얼통신 관련 반도체 100만개에 대한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회사는 홍콩 스피드드래곤(Speed Dragon), 대만 이메가테크(EMEGATECH), 대만 모스타(MOSTA) 등 3개 업체 등으로 수출계약 규모는 총 200만달러이다. 또, 이들 기업들과 2010년 5월부터 연간 반도체 공급량을 250만개(500만달러)로 확대하는데 잠정 합의를 했다고 시스템베이스는 덧붙였다.
시스템베이스가 수출하는 제품은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멀티포트 제조에 필수적인 PCI 반도체 칩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