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사람컴퓨터(대표 윤석구)가 3세대(3G) 단말개발 전문업체 매크로아이(대표 이규경)와 제휴, 모바일 원격제어 및 관제·모니터링 시장에 진출한다.
이번 제휴를 계기로 큰사람컴퓨터와 매크로아이는 오는 8월까지 원격제어 및 모니터링이 가능한 다기능 단말 ‘쇼케어 멀티뷰(가칭)’ 시제품을 출시할 방침이다.
양사는 국내 시장은 물론 중국과 일본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별도의 영상전화 전용 단말 없이 인터넷전화와 3G 휴대폰 통화가 가능하도록 한 큰사람컴퓨터의 기술과 매크로아이의 3G 단말을 결합, 보안 관제 및 원격상담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윤석구 큰사람컴퓨터 사장은 “기존 3G 하드폰 방식의 원격 제어 및 모니터링에 인터넷전화를 결합하는 모델”이라며 “기존 방식과 달리 1 대 다(多) 통화가 가능해지는 등 관리 효율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