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 2009] 한국금융투자협회

지난 2월 서울 여의도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본시장통합법 시행 및 한국금융투자협회 창립기념식’에서 한승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초청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지난 2월 서울 여의도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본시장통합법 시행 및 한국금융투자협회 창립기념식’에서 한승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초청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 www.kofia.or.kr)는 벤처·이노비즈 기업 등 혁신형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프리보드시장’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지난 2005년 출범한 프리보드시장은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새로운 주식시장이다. 비상장주권의 매매거래를 통해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을 뒷받침하고 있다. 진입과 퇴출이 자유롭고 규제를 최소화한 저비용 시장을 추구한다. 코스닥시장에 비해 대폭 완화된 진입제도와 공시제도(정기공시 : 연 2회, 수시공시 16개 항목)를 운영하고 있어 자본시장에 진입하고자 하는 기업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

 프리보드에 진입하면 기업 성장에 필요한 자금조달이 용이하고, 창업초기 투자자는 투자자금 회수기회를 가질 수 있다. 금융투자협회의 시장홍보, 기업 IR 지원 등을 통해 기업홍보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기업 경영활동과 관련하여 협회가 제공하는 법률·회계 등 경영컨설팅을 받을 수도 있다. 향후 코스닥 상장시에도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