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OECD IT장관회의를 기념하여 창설된 ‘월드IT쇼(WIS) 2009’가 17일 마침내 두 번째 개막을 알렸습니다.
우선 행사 준비를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전 세계 20개국 501개 기업 및 기관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갖가지 편의를 제공해주신 우리 정부 및 후원기관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본사가 단독 개최해오던 ‘한국컴퓨터소프트웨어전시회(SEK)’을 주축으로 창설된 WIS는 지난 20여 년간 우리나라 IT산업의 나아갈 길을 제시해온 SEK의 역할과 전통을 이어받아 올해에도 세계적 화두인 ‘융합’과 ‘녹색IT’를 주제로 전시회와 콘퍼런스 등 다채로운 행사로 단장을 했습니다.
특히 ‘녹색 IT를 위한 신융합 기술(Feel the New Convergence for Green IT)’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각국 정부와 기업, 연구소, 대학의 그린 관련 정책, 신기술, 솔루션 등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또한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자 기획한 1대1 비즈니스 상담회, 신제품·신기술 발표회, 미국 IT시장 및 조달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 등 부대 행사도 마련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가 연구개발(R&D) 성과물 기술 이전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G-TEK(Global Technology Exhibition in Korea) 2009’와 전국 38개 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ITRC)의 우수 연구 성과를 선보이는 ‘ITRC포럼 2009’ 등의 행사를 연계시켜 기업에는 시너지효과를, 참관객들에게는 다양한 시각을 제공하도록 했습니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준비한 ‘WIS 2009’는 지난 1년 동안 이날을 기다려온 수많은 기업 및 참관객 모두에게 ‘2009년 최고의 유익한 행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