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는 급격히 변화하는 차세대 개인용 컴퓨터의 기술변천에 대응하기 위해 형태를 자유롭게 바꿔도 전지의 특성을 유지하는 가변형 전지 개발 및 실용화를 추진 중인 에너지 저장 및 변환기술 연구센터(센터장 김기원 iesc.or.kr)가 참가했다.
현재 미래형 전원시스템 관련 부품 소재 개발은 물론이고 관련 기술을 개발, 미래 정보기술(IT)산업을 선도할 우수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센터 설립 이후 5년 동안 차세대 전지용 소재 및 제조공정 기술을 개발해 국제 과학인용색인(SCI)에 120여편의 논문을 게재했고 70여건의 특허 등록 및 출원 건수를 갖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세방전지·미래하이텍·가야AMA·바이오스마트 등과 함께 산학 협력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대용량 리튬이온 전지용 양극·음극 등 전극을 내놓는 것은 물론이고 포스트 PC용 가변형 전지인 폭 1.5㎜급의 와이어전지를 선보인다. 와이어전지는 전극특성을 향상해 전지성능을 한 층 끌어올린 제품으로 센터측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으리라 자신했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