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에선 이른바 농업에 정보기술(IT)을 이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u농업 IT 응용 연구센터(센터장 여현 Itrc.sunchon.ac.kr)가 참가했다. 순천대, 카이스트, 한양대, 원광대, 전북대, 경상대, 군산대 교수 17명 및 산업체, 대학원 연구원 41명이 참여해 이른바 ‘부촌’을 만들기 위한 유비쿼터스 농업 응용기술을 개발 중이다. 연구원들은 직접 정부 및 지자체의 u농업 시범사업을 발굴할 뿐 아니라 산업체 기술이전에 힘쓰고 있다.
구체적으로 △과수원 및 다원 등 농업 필드 기반의 u-농업 기술에 특화된 센서 네트워크의 하드웨어(HW), 소프트웨어(SW) 응용 기술을 연구하고 △USN 기술을 활용한 시설 작물의 재배환경 및 축사환경을 제어기술을 개발하며 △토양 환경이나 시설 작물 재배 및 가축 사육 환경 등과 같은 특화된 기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158편의 논문에 ‘토양 및 환경센서를 이용한 온실자동제어시스템 및 온실관리 방법’ 등 33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저전력 농업용 통합센서 서버시스템, 온실환경모니터링 제어시스템을 선보인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