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에선 친환경 해양 정보기술(IT) 융합에 앞장서고 있는 친환경어류양식연구센터(센터장 한순희 earc.chonnam.ac.kr)가 참가했다.
친환경 어류양식 IT 컨버전스 응용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2006년 11월에 문을 열고 순천대학교 및 관련 업계와 함께 공동으로 △친환경 해양 IT 융합기술 개발 △해양 IT 융합 전문 인력 양성 △안전한 친환경 수산물 생산 인프라 구축 기술 △지역 전략 산업인 수산 양식에 적합한 미래형 친환경 양식 모델 제시 등을 수행하고 있다.
35건의 지식재산권을 출원 및 등록했고 상용화에 성공한 제품만 20건에 달한다. 때문에 부총리겸과학기술부장관 표창 및 2008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 금상 수상 등의 위업을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해양환경정보 및 어류의 시각화 기술을 활용해 ‘3D 어류 백과사전’을 개발, 3차원 어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어류가 물속에서 유영 및 활동하는 모습을 세밀하고 보다 사실적으로 관찰할 수 있게 했다. 또 수중 양식장의 생태 환경 감시 및 어장을 관리할 수 있는 실용 수중 로봇 기본 플랫폼을 개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