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에선 정부의 신성장동력사업 중 하나인 로봇개발에 진력하고 있는 I3-로봇연구센터(센터장 한헌수 i3rc.ssu.ac.kr)가 참가했다.
지능형 로봇 연구소를 표방하며 ‘지능형 로봇을 위한 멀티모달 로봇-인간 상호작용 기술’을 개발하는 등 정보기술(IT)과 로봇을 융합해 장기간 새로운 먹거리가 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이는 기계와 인간이 공생해 로봇이 인간의 생활을 보다 윤택하게 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기술이라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로봇 융합 기술 분야의 고급 인력을 양성하는 데 땀을 쏟고 있다.
지난해 6월 처음 문을 연 뒤 국제 과학인용색인(SCI)급 논문 5편을 냈고 콘퍼런스 발표논문 12건에 저널 등 총 18건의 논문을 게재하는 실적을 올렸다. 이와 함께 △제스처기반의 가전기기 제어장치 및 방법 △인형제어유닛 △인형극용 인형제어장치 엔터테인먼트로봇 등에서 4건의 특허를 냈고 시제품 제작 10건에 소프트웨어(SW)도 1건 개발했다. SKT, 해태제과식품, NT리서치, 하이버스, 클루닉스, 나인정보 등의 기업체와 산학협력 관계도 맺고 있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