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휴대형 외장 하드디스크 ’팝 에디션(POP Edition)’ 2종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팝 에디션은 밝은 색상의 스윗 핑크와 오션블루를 적용해 개성 강한 신세대 감성을 반영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S1 미니는 USB 일체형 1.8인치 하드디스크를 채용한 신용카드 크기의 초소형 제품으로 기존 120GB(기가바이트)와 함께 160GB 모델이 추가로 출시된다. S2 포터블은 USB 일체형 2.5인치 하드디스크를 채용하고 동급 경쟁 제품보다 17% 정도 작아진 크기에 최대 500GB의 대용량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스토리지사업부 이철희 상무는 “지난해 12월 국내 외장하드 시장에 진출한 이후 매월 두자릿 수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올해 국내 외장하드 업계 1위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