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클럽] 아웃사이더 `외톨이` 1위

[뮤직 클럽] 아웃사이더 `외톨이` 1위

 ‘아웃사이더는 더 이상 아웃사이더가 아니다.’

 래퍼 아웃사이더(본명 신옥철)가 ‘외톨이’로 쟁쟁한 아이돌 가수들을 제치고 생애 첫 차트 정상에 올라 화제다.

 뮤직포털 엠넷(www.mnet.com)의 6월 둘째 주 차트에서 아웃사이더는 ‘외톨이’로 신곡 발표 2주 만에 V.O.S, 투애니원, 슈퍼주니어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엠넷미디어 측은 최근 방송 출연에서 보여준 속사포같이 빠르고 독특한 랩과 최근 유행하는 노래들과 차별화된 시도를 인기 요인으로 꼽았다.

 지난주 1위를 차지한 V.O.S의 ‘큰일이다’는 아웃사이더의 ‘외톨이’에 밀려 2위로 내려갔다. 하지만 V.O.S는 미니앨범에 함께 수록된 ‘위드 U’가 지난주보다 53계단이나 오른 22위, ‘울어’가 2계단 상승한 11위를 기록하는 등 앨범 전체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밖에 샤이니의 ‘줄리엣’이 4주째 상승세를 타며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3위를 차지했고, 에이트의 ‘잘가요 내사랑’이 이번 주 첫선을 보였음에도 전체 12위로 인기 대열에 합류했다.

이수운기자 per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