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60억원을 투입해 산업현장 맞춤형 이공계 기술인력 1360명을 양성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공계 대졸 미취업자를 산업현장에 필요한 기술인력으로 양성하는 ‘2009년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공계 대졸(전문대졸, 대학원졸 포함) 미취업자에게 6개월의 기업 요구형 전문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경력자를 선호하는 기업 수요에 부응하고, 산업 현장에 필요한 우수 기술인력을 공급하는 인력양성 전문 프로그램이다.
교과부는 사업에 선정된 연수기관에 강사료, 인건비, 교재비, 연수수당 등으로 연수생 1인당 평균 44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기술인력양성을 위한 운영시스템을 갖춘 정부 출연연구기관, 전문생산기술연구소, 자치단체(기업·연구기관·대학과 공동수행), 기타 전문기술인력 양성 기관·단체 등이며, 지원하는 연수생은 만32세 미만 이공계 대졸 미취업자다.
지원사업 신청요강 및 심사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www.kiat.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