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디오텍(대표 도정인)은 미주·유럽 등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모바일 소프트웨어 앱스토어(www.diotek.com)를 새로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디오텍의 앱스토어에서는 윈도 모바일·심비안·팜 등 주요 모바일 운용체계(OS) 기반의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한 다양한 소프트웨어 제품을 판매한다. 애플 아이폰과 구글 안드로이드폰 등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 소프트웨어도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현재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주력 소프트웨어는 디오딕(DioDict) 모바일 전자사전을 비롯해 필기 입력 소프트웨어인 디오펜(DioPen),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인 디오노트(DioNote) 등이다.
디오텍 앱스토어는 현재 영어를 지원하고 있는데 향후 2∼3개월에 걸쳐 독일어·스페인어·불어 등 주요 언어를 지원하는 글로벌 사이트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도정인 사장은 “국내에서 개발된 모바일 소프트웨어를 위한 해외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모바일 소프트웨어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미주 등 선진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