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과 티브이로직·엠씨넥스·고영테크놀러지·푸른기술 등 5개 G밸리 입주기업이 정부가 지정하는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ATC)로 신규 지정됐다.
ATC로 지정된 기업은 정부로부터 2년간 수억원대의 정부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2년후 재평가를 통해 지원기간은 3년 더 늘어날 수 있고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도 있다.
지식경제부는 최근 2009년 신규 ATC로 전체 32개사를 지정했고 이 가운데 G밸리내에서는 5개사가 선정됐다.
누리텔레콤(대표 조송만)은 무선통신망(RF)과 전력선통신(PLC) 방식의 스마트 그리드 원격검침 솔루션 개발센터로 지정됐다. 티브이로직(대표 이경국)은 고화질(HD)모니터에서 세계시장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영상부품 전문업체인 엠씨넥스(대표 민동욱)는 창업 5년만에 매출 1000억원 돌파를 자신하고 있는 기업이다. 고영테크놀러지(대표 고광일)는 3차원 측정 및 검사장비 전문업체며, 푸른기술(대표 함현철)은 지폐처리모듈 개발 등 금융권 자동화기기에 강점을 갖고 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