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콘솔] WBA ‘프로토타입’

[모바일&콘솔] WBA ‘프로토타입’

 WBA인터렉티브(대표 이창성)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 ‘프로토타입’을 출시했다. 시에라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한 이 게임은 플레이스테이션3·X박스360·PC용으로 나왔다.

 주 무대인 뉴욕의 맨하탄에서 게임 이용자는 유전자를 변환해 자신의 모습을 자유자재로 바꿔가며 과거를 찾아 거리를 헤매는 ‘알렉스 머서’가 된다. 40여 년 동안 자취를 감추고 숨어 있는 사건 관련자들을 찾아 그들의 거짓말을 파헤치고 진실을 찾아내는 이야기를 담았다.

 프로토타입의 가장 큰 특징은 자유도다. 화면에 보이는 어느 곳을 통해서도 특정장소로 이동할 수 있고, 전차·헬기 등을 탈취해 조종할 수 있으며, 화면에 등장하는 민간인이나 적을 흡수해 그들의 기억·능력을 훔치는 유전자 변환 능력도 쓸 수 있다. 주인공은 그를 포획하라는 지령을 받은 블랙와치를 도와 감염체를 사냥할지, 바이러스와 힘을 합쳐 인류를 멸망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을지 선택해야 한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