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원장 황중연)은 ‘RSA SID 800’을 비롯한 6개 보안제품에 ‘보안토큰’ 인증을 내줬다고 17일 밝혔다.
‘보안토큰’은 인터넷 공인인증서를 안전하게 저장·관리해주는 휴대형 금고와 같은 저장 매체. 공인인증서 외부 유출을 막아주고 비밀문자를 여러 번 잘못 입력하면 문을 잠가준다.
인증을 받은 제품은 △한국RSA ‘RSA SID 800’ △위노블 ‘이토큰 프로 애니웨어(eToken Pro Anywhere) △LG히다찌 ‘엣맥스 베이스(@MAXX Basic)’ △시큐에이티 ‘이엘에프아이(ELFI)-72엠(M)’ △에스원 ‘티엑스(TiEx)-에이치엠에스(HMS)72제이(J)’ △쏠리테크 ‘아이(I)-패스북(Passbook)’ 등이다.
원유재 KISA IT기반보호단장은 “1회용 비밀문자(OTP)는 기존 보안카드의 문제점을 개선하려고 도입했다”며 “1회용 비밀번호(OTP)와 보안토큰의 관계는 기능이 같아서 어느 하나를 대체할 수 있는 관계가 아니라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 서로 필요한 보완적인 관계”라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