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음질 변환 이어폰 출시

3D 음질 변환 이어폰 출시

  이어폰 자체에서 3D 음질로 변환시켜 주는 무선 이어폰이 나왔다.

디지파이(대표 박노영)는 입체 음향감을 살린 ‘오페라 S2’ 이어폰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페라 S1’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오페라 S2’는 음질 표현과 음장효과 구현이 보다 입체적이고 세밀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어폰 자체에 3D 음향 변환 칩을 넣어 MP3에서 나오는 일반 음질도 입체 음질로 바꿔준다.

세계 유명 음향기기 전문 회사 및 국내 유명 연구소에서 검사도 완료했다. 한국적으로 익숙한 소리 및 최고의 음질을 찾기 위해 ‘오페라 S2’ 개발 단계부터 관련 국내 전문가 및 음질에 민감한 국내 전문 블로거들이 제품 개선 작업에 참여했다. 개발기간만 1년이 걸렸다.

그 결과 음질부터 조작부까지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무선 이어폰의 뒷부분에 직접 조작부를 넣어 3D 변환 및 음량 변환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도 했다. 또한, 무선감도 좋아 최대 15m 거리에서도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멀티포인트 적용으로 동시의 4명의 소비자가 함께 음악을 들을 수 있고 저전력 소비설계를 통해 11시간 재생이 가능하다.

이 제품을 유통하는 빅빔(대표 김태형) 측은 “음질면에서 확연히 업그레이드된 오페라 S2의 시장 반응이 기대된다”며 “이미 북미, 남미 등서 S2 샘플을 받아보고는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