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대표 남용)가 한국·미국 등 전세계 각지에서 영화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을 활용한 영화 마케팅을 본격 전개한다.
오는 24일 개봉 예정인 이 영화에 풀터치폰과 메시징폰 등 첨단 휴대폰을 대거 등장시키는 영화 PPL(Product Placement:제품 간접 광고)과 함께 영화 개봉에 맞춰 각종 이벤트를 시작한다.
국내에서는 20일 출시한 아레나폰 TV 광고에 트랜스포머 영화를 삽입해 방영하고, 20일부터 7월 7일까지 트랜스포머가 상영되는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 용산 CGV 등에서 ‘3차원 아레나를 즐겨보자(Let`s Play 3D ARENA)’라는 주제의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23일 저녁 용산 CGV에서는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선정한 1500명의 싸이언(CYON) 고객을 초청해 대규모의 트랜스포머 개봉 전야 시사회를 열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7월 1일부터 마이클 베이 감독이 직접 제작한 LG 휴대폰 TV 광고를 방영하고, 온라인 사이트와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매장 등에서 트랜스포머 영화를 활용한 소비자 이벤트를 전개할 예정이다.
이밖에 싱가포르·호주·말레이시아 등 아시아에서도 영화 콘텐츠를 광고물, 휴대폰 배경 화면 및 액세서리에 삽입해 지역별 전략제품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