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ustry Review] 기술 동향-`동북아 IT허브`를 향한 전진기지로 활용

[Industry Review] 기술 동향-`동북아 IT허브`를 향한 전진기지로 활용

 한국을 비롯해 세계 유수 국가들도 새로운 산업분야로 유비쿼터스 기술인 RFID/USN산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발맞춰 동북아 비즈니스 글로벌 허브를 표방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송도에 RFID/USN기업이 밀집한 u-IT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규모가 약 26만㎡나 된다.

 인천시는 IFEZ 송도 지식정보산업단지 내에 지난 2006년 옛 정보통신부와 협약을 체결, 유비쿼터스 핵심기술인 RFID/USN 산업 육성을 위해 RFID/USN센터를 지난 2008년 6월 준공했고 이 센터를 중심으로 에이리언테크놀러지·키스컴 등 국내외 22개 기업을 유치했다.

 산학연으로 구성된 명실상부한 u-IT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IFEZ는 현재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IFEZ는 u-IT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올해 국내 최대 규모의 RFID/USN 관련 국제행사(RFID/USN KOREA 2009)를 유치, 오는 10월 개최한다.

 이 국제행사는 세계적 수준의 u-IT 클러스터 조성 촉진을 통한 동북아 IT허브로서 IFEZ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뿐 아니라 미래 최첨단 기술 시연 및 국제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오는 8월 중순 개막하는 ‘인천세계도시축전’의 핵심 이벤트 중 하나기도 하다. 세계 최고 수준의 내용과 규모로 꾸며질 ‘RFID/USN KOREA 2009’는 콘퍼런스와 전시회 외에 u-IT 잡 페어와 수출상담회, 그리고 한·중·일 라운드 테이블과 도시축전 연계 투어 같은 다양한 부대행사가 예정돼 있다.

 이 행사는 2005년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4회에 걸쳐 매년 개최됐지만 올 행사는 IFEZ가 유치, 송도 컨벤시아에서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열린다. 행사에는 전 세계 30여국 200여 기업과 4만명 정도가 참관한다. IFEZ는 앞으로도 u-IT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벤처타운 건립과 핵심기업 유치, 지원시설 집적 같은 RFID/USN산업 가치사슬 전반에 클러스터 네트워크를 구축, 신성장동력으로 부상한 RFID/USN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 육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