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 출품작] 6월 넷째주

[신SW 출품작] 6월 넷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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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넷째주에는 기업용 솔루션 3종이 출품됐다. 비용 절감이 가능해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됐다.

 카디날정보기술은 최근 핫이슈로 떠오른 기업 내부기밀 유출 방지 솔루션 ‘아이키퍼(iKeeper)SE’로 출사표를 내밀었다. 인트라넷 시스템에서 웹 문서, 웹 게시판, 보안 메일 등 다양한 웹 디지털저작권관리(DRM)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출력 방지·복사 방지·저장 방지를 기본으로 캡쳐 방지, 모듈 보안, 로직 보안을 내세운다.

 제니퍼소프트는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관리할 수 있는 ‘제니퍼(JENNIFER) 4.0’으로 참가했다.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와 자바 애플리케이션의 동작 상황을 모니터링해 사전에 장애를 감지·예방하는 소프트웨어다. 특히 통합 모니터링이 아닌 서버 모니터링에 중점을 둬 다른 동종 제품들과 차별화했다. 이와 함께 대시보드를에서 현재 접속 중인 이용자와 방문자의 수 등은 물론이고 메모리·CPU 사용률과 같은 시스템 리소스 데이터를 상세하게 제공한다. 전 거래의 응답시간에 바탕을 둔 성능관리기법으로 진정한 의미의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한국아이오테크는 다른 시스템과 스토리지를 통합 관리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기업용 백업·복구 솔루션인 ‘버백 아비오(Virbak abio) 3.0’을 출품했다. 이 제품은 초경량 엔진을 채택해 성능은 높이되 구성은 단순화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윈도뿐 아니라 다양한 데이터베이스관리소프트웨어(DBMS)를 지원하는 등 호환성이 뛰어나며 시스템 증설에도 유연하다.

 카디날정보기술(대표 이승용 www.citsoft.co.kr)은 기업 내부기밀 유출 방지 솔루션인 ‘아이키퍼(iKeeper)SE’를 출품했다.

 아이키퍼SE는 인트라넷 시스템에서 웹 문서 및 웹 게시판, 보안 메일 등 다양한 웹 디지털저작권관리(DRM)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출력·복사·저장 방지를 기본으로 캡처 방지, 모듈 보안, 로직 보안을 내세운다. 캡처 방지는 캡처 응용프로그램과 키보드의 ‘프린트 스크린(Print Screen)’ 키를 이용한 캡처를 방지하는 것이다.

 모듈 보안은 웹 브라우저에 사용되는 플러그인과 액티브X 모듈에서 보안 페이지로 접근하려는 시도를 차단한다. 로직 보안은 웹 페이지의 HTML 소스에서 서버의 해킹 정보와 웹 비즈니스 로직이 유출되는 것을 방지한다. 특히 별도로 보안 장비가 필요 없어 비용 면에서도 우수하다.

 이승용 사장은 “악의적인 해킹, 지적재산권 침해, 사이버 범죄, 기업정보 유출 등이 IT강국을 좀먹는 독버섯으로 자라고 있다”며 “이에 따라 기업용 인트라넷에서 보안 취약성을 해결하려는 시도도 늘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뷰-이승용 사장

 “타깃의 세분화, 기능의 안정화 및 고급화, 호환성의 향상에 중점을 뒀습니다.”

 이승용 카디날정보기술 사장은 점점 더 치밀해지는 사이버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기존에 개발한 자사 제품에 이 같은 기능을 추가해 이 SW를 개발했다고 출품 배경을 설명했다.

 이 사장은 “다양한 방법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이고 데모 버전을 배포해 제품의 유용성을 홍보하겠다”며 “인지도를 높여 솔루션 도입 및 기술적 노하우, 운영 인력 부재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업체의 현실에 특화된 타깃 마케팅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수출전선에도 나선다. 일본 현지 파트너인 히타치시스템밸류(HSV)와 협력해 일본에 수출하는 것은 물론이고 일본 지사인 씨아이티소프트(CITSoft) 재팬의 인력과 사업망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 사장은 “제휴 형태로 올해 15억원가량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며 “윈도7과 다양한 웹브라우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세분화된 마케팅으로 정보보호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제니퍼소프트(대표 이원영 www.jennifersoft.com)는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솔루션인 ‘제니퍼(JENNIFER) 4.0’을 출품했다.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WAS)와 자바 애플리케이션의 동작 상황을 모니터링해 사전에 장애를 감지·예방하는 제품이다.

 특히 제니퍼 4.0은 통합 모니터링이 아닌 서버 모니터링에 중점을 뒀다. 대시보드에서 현재 접속 중인 이용자와 방문자 수 등은 물론이고 메모리, CPU 사용률 같은 시스템 리소스 데이터 등을 상세히 제공한다. 전 거래의 응답시간에 바탕을 둔 성능관리기법으로 진정한 의미의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편의성도 우수하다. 복잡한 대시보드 설정 없이 단순한 설치만으로 제품을 구동할 수 있다.

 제니퍼 4.0은 다이내믹 프로파일링과 다이내믹 스택트레이스 기능은 운영 중인 시스템이 멈추지 않고 데이터 처리와 관련한 상세 수행내역을 확인해 이상 성능이 발생하는 원인을 빠르게 분석할 수 있다.

 또 대규모 업무환경에 쓸 수 있게 도메인을 구성할 수 있어 전사적인 시스템 구축도 가능하다.

 ◇인터뷰-이원영 사장

 “자바 애플리케이션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즉각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이원영 제니퍼소프트 사장은 현재 자바 시스템이 기업 시스템의 근간을 이루고 있지만 자바를 외부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문제가 생기면 자칫 기업에 치명적인 손실을 안겨줄 수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올해에는 다양한 업종을 상대로 공격적 영업에 나설 계획”이라며 “실제 적용된 우수사례를 꾸준히 발굴해 부각하는 방법도 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미 조달청 나라장터에 제품 등록도 마쳤고 굿 소프트웨어(GS) 인증도 획득한 만큼 공공 수요에도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해외시장도 공략한다. 이원영 사장은 “2006년 일본에 독립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협력사와 노력해 굵직한 영업 건을 따냈다“며 “미국 지사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낸 만큼 올해는 해외에서 본격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올해 불황으로 다소 매출이 주춤하리라 예상됐지만, 지난해 매출 60억원은 올해도 무난히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아이오테크(대표 이진수 www.koreaiotech.com)는 다른 시스템과 스토리지를 통합 관리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기업용 백업·복구 솔루션인 ‘버백 아비오(Virbak abio) 3.0’을 출품했다.

 사용자 편의성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초경량 엔진을 채택, 성능은 높이돼 구성은 단순화했다. 윈도뿐 아니라 다양한 DBMS를 지원해 호환성이 뛰어나다. 시스템 증설에도 유연하다. 백업·복구·관리 시 기존 제품은 작업 형태마다 별도의 그래픽사용자인터페이스(GUI)로 구성됐으나 이 제품은 단일 GUI로 모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백업이나 리소스 상태도 요약된 형태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대형 전산센터 백업 솔루션으로도 효과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실제로 광주 통합전산센터의 데이터 통합 관리를 맡고 있으며 향후 증설 품목 평가에서도 기술력과 가격 면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도입 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기존의 복잡했던 백업장치 구성을 단 한 번의 구성으로 자동 스캔해 등록하게 했다”며 “백업 특성에 맞게 사용자 풀 관리를 용이하게 해 인기를 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터뷰-이진수 사장

 “고객이 SW 업그레이드 때문에 느끼는 무게감과 피로감을 해결하고 싶었습니다.”

 이진수 한국아이오테크 사장은 기존 백업 소프트웨어의 단점을 보강하는 차원에서 이 SW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현재 백업 소프트웨어 시장은 외산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합리적인 비용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부각하는 동시에 유통채널 경쟁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마케팅 전략을 설명했다. 유통채널의 경우 한국IBM의 베스트 파트너로서 국내 대형 IT서비스 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

 해외 시장도 개척한다. 이진수 사장은 “현재 미국 시장에 제품을 런칭하기 위한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다”며 “다음달에 이를 공식화할 계획인데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하리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올해 전체 매출목표는 320억원이며, 솔루션 매출의 비중을 계속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이 사장은 “서버와 스토리지 통합 및 효율화가 가능한 가상화 솔루션, 데이터 중복 제거를 통한 스토리지 사용 효율화를 이룰 수 있는 제품 등 이용자 수요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내놓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