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전지산업전] 래트론

[신재생에너지/전지산업전] 래트론

 NTC 서미스터·칩 바리스터·압전 제품 분야에서 국내 시장을 선도하는 래트론(대표 이충국)은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의 기술력을 맘껏 뽐낸다.

  이중 서미스터는 온도 변화에 대해서 저항값이 민감하게 변하는 저항기를 말하며, 저항이 변하는 양상에 따라서 NTC, PTC, CTR 로 분류된다. 래트론에서는 이중 NTC 서미스터를 생산한다. NTC(negative temperature coefficient) 서미스터는 온도가 높아지면 저항값이 감소하는 특성이 있다. 모양이 다양해 자동차와 에어컨·냉장고·의료기기 등에서 주로 온도 감지 및 보상용도로 사용된다.

 래트론의 제품은 세계에서 가장 품목이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해 삼성이나 LG, 애플 등이 고루 사용하고 있다.

 국제표준화기구(ISO)와 UL 인증까지 획득한 이 제품들은 대전 본사와 중국 쑤저우공장에서 생산되며, 거의 모든 분야에서 이용돼 앞으로 시장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함께 선보일 전자기 간섭(EMI) 및 정전기(ESD) 필터는 쉽게 말해 전자기 간섭을 차단하고 정전기를 방지하는 제품이다. 이중 전자기 간섭을 차단하는 칩 바리스터는 신뢰성을 인정받아 수년전부터 일본 제품을 대체하고 있다.

 래트론 제품의 특징은 고성능과 고집적의 회로 디자인이 가능하고 한 가지 부품으로 EMI 필터링과 동시에 ESD 보호기능을 갖추었다는 점이다. LCD 모듈이나 모바일 폰·PDA·DMB폰 등 다양한 전자제품에서 사용된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