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中企 우수제품] 에이치엠씨

[이달의 中企 우수제품] 에이치엠씨

 에이치엠씨(대표 박학주 www.hanwul.com)는 CCTV 카메라의 영상을 분석해 화염, 연기 등의 화재를 조기에 검출할 수 있는 영상기반의 화재감시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광센서 및 온도센서의 검출방식과 달리 지능형 영상처리 프로세서를 사용한다. 검출 대상인 화염 및 연기를 일반 화면과 분리해 화재를 검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인공조명이나 화염과 유사한 색을 띠는 물체를 화재발생으로 오인하는 문제점을 줄일 수 있다. 인터넷으로 정보 및 영상을 전송, 원격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모든 감시영역에서 화염과 연기를 각각 3초, 10초 이내에 검출함으로써 피해가 확산되기 전에 화재발생에 조기 대처가 가능하다.

 기존의 화재 감지센서와 연동해 쓸 수 있다. 화재 발생 시 출입문 개폐 등 제어도 가능하다. 상황 발생 시에는 영상을 저장해 사후 검증에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됐다. 지식경제부의 신제품 인증도 획득했다. 한국전력공사, 부산항만공사,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 등에 제품을 공급했다. 에이치엠씨는 이 제품이 국내 카메라 보안시스템의 수요 증가와 맞물려 관공서, 학교, 병원, 백화점 등 대형 건물과 문화재보호 및 산불감시 등에도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문의 (051)865-2141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