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통신기기 개발 전문기업인 위즈앤테크(대표 윤경희 www.wizntec.com)는 산업용 PDA ‘엑스리온(www.exrion.com)’ 시제품을 공개한다.
엑스리온은 ‘ATOM’프로세서 기반으로 윈도 XP를 탑재, 기존 윈도 CE 기반 PDA에 비해 조작하기가 쉽다. 3.5인치와 4.3인치 화면에 RFID를 적용함으로써 사용자 업무 프로세서에 따라 HSDPA와 무선랜을 자유롭게 병행할 수 있다. 블루투스와 GPS 모듈이 장착돼 다양한 통신 환경을 지원한다.
또 13.56㎒, 900㎒ 전자태그(RFID)를 읽을 수 있다. 1D, 2D 바코드를 비롯한 OCR, 우편(postal) 코드까지 지원한다. 각종 물류 및 유통 분야뿐만 아니라 일정한 양식을 가진 모든 SW의 자료 처리가 가능하다.
512MB(1Gb 확장 가능) 램이 기본 장착돼 최대 32Gb까지 확장이 가능한 SSD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전원 연결 및 충전이 가능한 도킹스테이션이 있어 외부 모니터와 연결할 때 PDA를 데스크톱처럼 사용 가능하다. 산업현장에서 장시간 사용할 수 있도록 대용량 배터리와 PDA를 끄지 않고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보조 배터리도 지원한다.
윤경희 사장은 “신 클라이언트 단말기의 EMC/EMI 인증을 받았다”며 “인텔 ATOM CPU 기반 산업용 PDA인 엑스리온의 막바지 개발에 총력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