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의 외산 툴이 장악해온 소프트웨어(SW) 테스팅 관리 자동화 도구 시장에 국내 기업이 출사표를 내밀었다.
STA컨설팅(대표 권원일 www.softwaretesting.co.kr)은 SW 테스팅 관리 자동화 도구 ‘TPMS(Test Process Management System) 2.0’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TPMS 초기버전인 1.0을 지난해 개발해 필드테스트를 진행했다. TPMS 2.0은 상용버전으로, 제품 도입을 원하는 고객 중 한 업체를 대상으로 테스팅 컨설팅 및 커스터마이징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제품가격도 출고원가에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도 실시한다.
권원일 대표는 “국내 SW 테스팅 시장 규모는 약 3000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2년 후에는 5000억원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개별 기능적 테스팅 자동화가 아닌 테스팅 프로세스 관리를 자동화해주는 지원도구로서 외산 제품과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