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T LEADERS] ③넷매니아

[NEXT LEADERS] ③넷매니아

 넷매니아(대표 이춘화 www.netmania.co.kr)는 ‘센드빌’이라는 전자세금계산서 브랜드로 2001년 애플리케이션 임대 서비스(ASP)를 시작했다. 이미 250여개의 대기업 등 총 60만개의 실적(레퍼런스)을 쌓은 바 있는 선두업체다.

이 회사는 제약·게임·주류·철강·여행·자동차·건설 등 산업군과 서울·경기·영남·호남권 등 지역별 맞춤형 서비스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현재 제약업계는 국내 상위 60개 제약사 중 절반 가량이 센드빌을 사용하고 있다. 유한양행, 중외제약, 보령제약, 현대약품, 녹십자, SK케미컬, 태평양제약, 신풍제약, 경남제약 등이다. 또 제약 도매상 2000개 중 1400여개, 국내 병원 3만8000개 중 1만9000여개, 약국 2만여개 중 1만4000여개도 레퍼런스로 보유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CJ인터넷, 한게임, 넥슨, 블리자드, 웹젠, 싸이더스 등 내로라 하는 대형 온라인게임업체에서도 수요가 많다.

 주류 ERP 공급업체 보나뱅크는 물론 철강·스틸 ERP 공급업체 메탈씨닷컴과도 협력한 바 있다.

수도권 외 지역에 거점을 둔 업체와 협력해 지방에 자사의 전자세금계산서를 확산하려는 시도도 하고 있다. 이춘화 넷매니아 사장은 “최근 화장품 브랜드 스킨푸드 등 6만 여개의 신규 회원사와 업무를 제휴했다”면서 “매일 대기업에서만 10건 가량의 문의가 쇄도해 올해 100만 고객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