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덴시, 방진형 페이퍼센서 개발

한국고덴시, 방진형 페이퍼센서 개발

광반도체 센서 및 광통신부품 개발 및 제조업체 한국고덴시(대표 나카지마 히로카즈 www.kodenshi.co.kr)는 외부 빛의 영향인 외란광 특성을 크게 개선한 ‘방진형 페이퍼 센서(모델명·KPS10xxC 시리즈)’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센서는 종이에 반사돼 들어오는 빛을 감지해 종이의 이동을 검출할 수 있는 광센서로 복사기·프린터 등 사무(OA)기기에 사용된다. 이 제품의 특징은 OA기기의 오작동 발생의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진 기기내부의 광원 및 외부 사무실 형광등과 백열등 등 외란광 노출에 대한 특성을 강화함으로써 기기의 오작동을 방지해 준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복사기의 경우 여러 개의 센서가 용지외부 트레이에 노출돼 있기 때문에 직접 외란광에 영향을 받아 오작동이 많이 발생한다. 이 회사가 개발한 제품은 이런 단점을 해결, 복사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복사기·프린터 등 내부의 모터작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전기 방전(ESD) 및 전자파 장애(EIS)에 의한 제품의 피해를 최소화했으며 고객의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 숏(Short) 또는 미디엄(Medium) 초점거리 제품으로 감지거리를 구분했다. 사용전압 또한 세계각국의 전압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있는 프리볼트 및 5볼트(V) 전용 제품으로 세분화했다.

익산=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