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텔레매틱스 단말기 개발 및 제조전문기업인 아맥스(대표 박강석 www.amaxec.com)는 차량용 블랙박스(모델명 투캅스) 2종(보급형·고급형)과 다양한 멀티미디어 단말기를 전시한다.
이 회사의 주력상품인 보급형 블랙박스 제품은 COMS 광각렌즈를 채택해 1.3M 픽셀의 고화질 녹화가 가능하다. 음성녹음기능을 적용해 더욱 정확하게 사고의 원인을 분석하게 하는 기능이 있다. 원형디자인으로 기존 블랙박스와의 차별화를 노렸다. 이달 말 국내 시장에 나온다.
고급형 블랙박스 제품은 보급형 제품에 고감도 GPS를 내장함으로써 AV 아웃 기능을 통해 차량 내 내비게이션, PMP 등에서 손쉽게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출시 전부터 러시아와 브라질 등 해외 구매자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 업체는 올해 하반기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 지사를 설립해 본격적인 국내외 마케팅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맥스는 이 외에 DMB는 물론이고 자동후방카메라, 게임, 차계부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탑재한 내비게이션도 선보인다.
박강석 사장은 “브릭스(BRICs) 시장을 타깃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라며 “단순 사고기록 저장매체 기능을 뛰어넘어 블루투스를 이용, 실시간 사고통보기능에 친환경 에코 드라이빙 시스템을 접목한 스마트형 블랙박스도 곧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