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풍력 터빈 제조 업체인 덴마크 베스타스가 파트너 기업 물색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또 세계 바이오매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프랑스 달키아의 구매 담당자가 제시하는 해외 바이오매스 에너지 사업 진출 전략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자신문사와 엑스포럼은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1·2홀(옛 태평양홀)에서 열리는 ‘2009 신재생에너지/전지산업전(그린오션코리아 2009)’에 이들 기업을 비롯, 7개국 100여 에너지 전문기업과 기관의 에너지 분야 차세대 기술 및 신제품, 서비스를 선보인다.
국내 최대이자 세계 5대 축전지 브랜드인 세방전지는 그린오션 코리아 2009에서 자동차용 배터리를 비롯한 각종 산업용 배터리와 니켈수소전지의 친환경 기술을 선보인다.
세계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신재생에너지 및 온수기 회사인 림 오스트레일리아와 계측장치로 유명한 벨기에의 PEC 등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해외 유수기업들의 기술력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중국 리튬전지 시장에서 점유율을 넓혀가고 있는 B&K테크놀로지는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한국 시장 진출을 선포한다.
그린카 공동관에서는 첨단과 친환경으로 대표되는 하이브리드 및 전기 차량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함께 열리는 국제 콘퍼런스는 국내외 주요 연사들이 대거 참가하는 실질적인 정보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덴마크 베스타스는 구매담당자가 유럽 풍력산업 시장동향 및 진출 전략을 직접 제시하고 바이오매스 에너지 업체인 프랑스 달키아도 해외 바이오에너지 산업 시장 동향 및 진출 방안을 설명한다. 베스타스의 방한 일정에는 국내 협력사 선정을 위한 논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