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전지산업전] 화제부스-전력산업 이동홍보관

　이번 행사에서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 화제의 부스중 하나는 ‘전력산업 이동홍보관’이다. 행사장 맨구석에 자리 잡고 있지만 세미나장과 맞닿아 있어 콘퍼런스 참석자 등 많은 관람객들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와 전력거래소·대한전기협회 등이 운영하는 이 홍보관에서 관람객들은 발전체험헬스자전거(싸일렉)를 이용해 직접 전기를 생성시켜 가전제품을 작동해보기도 했다. 또 풍력발전·태양광발전 모형 등을 통해 미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필요성을 깨닫기도 했다. 평면형태의 플라즈마인 루민글라스와 플라즈마볼 등 신기한 전기작용 역시 체험할 수 있었다. 홍보관에서는 국내 수력·화력·원자력 발전소와 고압송전망 등의 위치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관람객들은 전력산업 구조 개편에 의해 개설·운영중인 전력시장에서 전기가 일반상품처럼 거래되고 있다는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바로 옆에 전시된 전기자동차에도 발길이 이어져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끄는 친환경 스마트그리드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