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OLED, LCD, 반도체 산업용 종합장비 전문 기업인 에스엔유프리시젼은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가 진행하는 신재생에너지기술개발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국책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정부로부터 총 3년간 약 30억원의 정부개발지원자금을 받게 된다. 이 자금은 대면적 박막형 태양전지 핵심공정장비 개발사업(과제명:Cd-Free CIGS 태양전지용 공정장비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다.
에스엔유 관계자는 “개발 목표가 핵심 공정장비의 개발을 통해 박막태양전지 양산화와 생산성의 극대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개발이 완료된 이후 CIGS 대면적 태양전지 생산의 핵심적인 공정장비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 “최근 태양광 제조부문 선도기업인 테리오 솔라(Telio Solar)와 MOU를 맺고, 스퍼터(Sputter) 등의 핵심 공정기술 개발과 함께 본격적인 태양광 장비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이번 국책사업이 스퍼터를 비롯한 태양광 핵심 공정장비의 국산화를 앞당기는 시발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