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판매 레이디를 잡아라.’
교원L&C가 방문판매망 확대를 특명으로 내걸었다. 교원L&C는 최근 ‘리빙플래너’라고 불리는 방문판매 영업조직 확대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키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생활가전 제품의 전문성을 가진 방문판매 영업인력 수시 채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모그룹의 고객 관리 매뉴얼도 적극 공유해 정수기시장 점유율을 두 배 이상 늘린다.
우선 교원L&C는 연말까지 신규 인력을 1500명 이상 채용한다. 또한, 각 지역 휴양 거점에 있는 직영 호텔 등에서 체계화된 교육을 통해 방문판매 인력의 전문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 같은 방문판매망 조직 강화 및 신규 영업사원 채용에는 세일즈맨 출신인 장평순 회장의 의지가 결정적이다. 장 회장은 최근 내부적으로 ‘방문판매망 확대만이 성장의 비결’이라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강조하며 채용을 직접 챙기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