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 3월 개교한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직무대행 임정근 www.khcu.ac.kr)는 같은 해 6월 한국원격대학교육협의회 회장교로 추대돼 사이버대학의 발전을 선도해왔다. 2003년에는 국내 사이버대 최초로 조기졸업생을 배출했고, 2004년에는 국내 대학 최대 규모의 스튜디오를 개관해 양질의 동영상 강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경희사이버대는 5개 학부 19개 학과에 1만여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개교 이래 지금까지 51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이 중 약 20%는 대학원에 진학해 사이버대학 중 최고의 진학률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는 자격증 취득 강좌 등 실용 교육 위주의 커리큘럼이 뒷받침됐다. 강의 품질과 여건 강화에 총력을 기울인 경희사이버대는 지난해 한국U러닝연합회에서 사이버대 최초 AAA 콘텐츠 인증을 받았고, 대학 평가기관으로 최고 등급 평가를 획득했다. 또 국내 대학 최초로 미국 강의 콘텐츠 국제표준(SCORM) 인증했고, 사이버대 최초 대한민국인터넷대상 수상 등으로 학교의 우수성을 대내외에서 인정받았다. 올해부터는 고등교육기관으로 전환돼 정규 대학으로의 위상이 격상됐다. 이같은 경희사이버대의 성장과 발전은 경희학원의 지원과 산하 기관과의 유기적 협력관계를 통해 가능할 수 있었다. 경희대와 학점교류, 경희의료원과 협정체결 및 온라인 건강강좌 콘텐츠 공동개발운영을 통한 사회공헌활동, 경희대 중앙도서관과 전자도서관 공동 활용, 국제캠퍼스 내 경기지역학습관 설치 등을 통해 경희 가족으로서의 각종 혜택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경희사이버대는 연구 활성화를 위해 2010년 대학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또 국제화 시대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 교과 과정에 대한 요구 분석, 학부 및 대학 특성화사업 확대 등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경희사이버대는 29일부터 내달 20일까지 하반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학과는 정보·문화예술, 사회과학, 국제지역, 경영, 호텔·관광·외식학부 등 5개 학부, 19개 학과다. 학점당 수업료는 8만원이며, 직장인·교수추천·전업주부·공무원·외국어 우수 등 다양한 장학제도가 마련돼 있다. 전업주부는 입학금 30만원을 면제받고, 직장인은 입학 후 1년간 수업료 20%, 공무원은 30%를 감면 받는다. 신·편입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