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9년 2월에 개원한 광주테크노파크(원장 남헌일 www.gjtp.or.kr)는 광주지역 경제 활성화 및 기술혁신의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벤처창업 지원 및 육성에서부터 마케팅, 기술개발에 이르기까지 산·학·연·관을 연결하는 거점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직원 1인당 1∼2개 기업을 담당하는 등 기업서포터즈 및 멘토링 제도를 통해 전국 최고의 현장밀착형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광주테크노파크는 광주 가전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가전로봇센터건립을 추진중이다. 또 광주전략산업인 광산업과 자동차, 디지털 가전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LED/LD패키징시험생산지원센터와 차세대자동차전장부품생산지원센터, 타이타늄·특수합금부품개발지원센터, 광주기술이전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60여 업체를 졸업시켰으며 65개의 업체를 보육하고 있다. 입주기업의 총 고용인원은 1000여명, 연간 총매출은 1500억원 규모에 달하고 있다. 올해는 2000억여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남헌일 원장은 “지난 10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새로운 10년을 위한 도전에 뛰어들었다”면서 “‘글로벌 서포터, 브라이트 퓨처’라는 새로운 비전을 설정하고 기업지원 및 지역산업 발전을 창출해 내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지원기관으로 거듭 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