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조명에 대한 KS 인증 품목이 기존에 비해 5종 늘어났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7월 1일부터 LED 조명 KS 인증 품목을 3종에서 8종으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지난 3월 1일부터 1단계 KS 인증품목으로 시행중인 백열전구 및 할로겐램프 대체용 등 3종과 함께 LED 가로등, 센서등, 문자간판용 LED 모듈 및 전원공급용 컨버터 등 5종이 인증 품목에 새로 포함된다.
이번 KS 표준에는 2000시간이 소요되는 수명 시험과 170시간이 소요되는 내구성 시험을 2170시간의 내구성 시험으로 통합했으며 KS 인증 신청시 공인 시험기관으로부터 1년 이내에 발급받은 품질관리용 내구성 시험성적서를 제출하면 이를 제품심사시 인정함으로써 약 3개월이 단축된다.
또, 2단계로 제정되는 KS 표준 중 LED 가로등기구 등 4종은 오는 10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되는 조명 분야 국제표준화회의(IEC/TC34)에서 국제표준으로 제안할 계획이다.
기표원은 3단계 추진 대상인 LED 집어등, 터널등, 투광등, 항공등, 자전거용, 자동차용 등 특수 LED 조명에 대한 KS 표준은 내년 상반기에 추가로 제정 보급할 예정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