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소비자가 중소기업의 제품을 직접 평가해 보고 제품에 대한 의견도 개진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갓 출시된 창업 기업의 아이디어 제품을 소비자가 직접 평가해 볼 수 있는 ‘히트예감-1만명 소비자평가’ 사업을 30일부터 9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1만명 소비자평가’ 사업은 1만명의 소비자가 중소기업의 유망 제품에 대해 직접 의견을 개진하고 평가점수를 부여해 예상되는 시장의 반응도를 사전에 살펴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평가자로 참여하려면 중소기업 지식나눔터(www.digitalsme.com)에 접속해 우수 중소기업의 신선한 제품전시 게시판에서 성장성과 상품성 등을 종합해 평가할 수 있다. 그 결과는 해당 기업에 보내 생산과 마케팅에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평가자에게는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앞으로 추진할 ‘중소기업제품 온라인 체험단’의 우선 대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1만명 소비자평가’ 사업에 제품을 출품하려는 중소기업은 중진공 e비즈사업처(02-769-6735)로 연락하면 된다. 참여 비용은 무료다.
중진공은 ‘1만명 소비자평가’ 사업에 대한 중소기업과 소비자의 참여가 확산되고 좋은 성과가 나올 경우 이를 ‘중소기업제품 온라인 체험단’ 사업으로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