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대환 한국신문협회장은 29일 신문협회 창립 52주년 기념식에서 “신문을 통해 서로 다른 의견들이 공통분모를 찾아 사회적 통합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신문의 신뢰 회복을 위해선 신문인들의 동업자 정신이 특히 중요하다”며 “신문업계가 서로 어려움을 이해해주는 기풍이 살아나야 신문을 바라보는 세상의 시각도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광고주 불매운동과 관련 “새로운 형태의 언론자유 침해이며 시장경제의 기본 틀을 흔드는 위험천만한 처사”라며 “광고주에 대한 압박은 결국 신문 산업 전체의 피해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