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보보스 PDP TV 디자인 공모

‘소비자가 디자인한 TV가 나온다.’

LG전자(대표 남용)는 보보스 PDP TV의 테두리 부분에 패턴 무늬나 그림을 넣은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고객의 생활 아이디어를 디자인에 반영하기 위해 7월 말까지 보보스 PDP TV 디자인 공모전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8월 출시 예정인 신제품은 거실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새로운 디자인을 컨셉트로 이름도 ‘디자인의 자유(DOF, Design of Freedom)’로 정했다.

국내에 거주하는 개인 또는 팀 단위로 LG전자 엑스캔버스 홈페이지 (www.xcanvas.co.kr)를 통해 자유롭게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다. 화면 테두리 구분과 스피커를 없애 한 장의 유리가 벽에 걸려 있는 듯한 이미지가 특징인 보보스 TV 테두리 디자인을 개성있게 튜닝해 응모하면 된다.

최우수상에는 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5개 수상팀에는 50인치 보보스 PDP TV를 증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디자인은 디자이너와 공동작업을 통해 제품 디자인에 반영하고, 수상자의 입사 지원 시 가산점도 부여한다.

이우경 한국지역본부 HE마케팅팀장은 “단순히 보기 좋은 디자인 보다 생활에 잘 어울리는 TV디자인을 찾기 위해 고객과 머리를 맞댄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