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와 환경부는 30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09 국가환경경영대상’ 정부포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경영대상에서는 기업체 및 단체 부문은 종합대상, 전문대상, 전문상, 제품상, 지속가능발전상으로 그리고 유공자 부문은 훈·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장관표창으로 각각 포상을 실시한다.
올해 기업체 부문 종합대상(대통령상)에는 ‘사람, 자연, 미래를 위해 더 나은 가치를 창조하는 글로벌 파트너’라는 비전아래 기획과 설계 단계에서부터 구매, 생산(시공), 운영, 폐기 단계까지 건설 전과정에서 친환경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삼성물산이 선정됐다.
제품 부문 대통령상에는 환경을 고려한 에코 디자인 및 제품의 친환경성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LG전자(디오스 냉장고)가 뽑혔다.
유공자 부문에서는 차량관제시스템 도입을 통해 육상운송 부문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과 환경경영시스템 도입 등 기업의 환경경영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금호산업 고속사업부 서진렬 부사장이 철탑산업훈장을 받는다. 또, 온실가스 배출 감축 및 공정개선을 통해 대기오염 물질 배출 저감 등 기후변화협약에 선도적 대응에 기여한 공로로 GS파워 손영기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수상한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