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 기술이 접목된 미아 방지 전자팔찌가 해운대해수욕장 피서객에게 상시 제공된다.
부산시는 1일 해운대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미아 방지 전자팔찌 서비스를 폐장 시기인 8월 말까지 2달 동안 상시 제공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해 전자팔찌 100개로 시범서비스를 실시했고 이용 관광객 대상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대부분이 미아 발생 시 아동의 위치 조회가 가능해 안심하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결과가 나와 상시 제공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더 많은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자팔찌를 300개로 늘렸고 방수문제 등 시범운용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대폭 개선했다.
전자팔찌는 해운대해수욕장 관광안내소 1층에서 무료 대여한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