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대표 장 마리 위르띠제)가 이달 출시되는 ‘뉴 SM3’와 별도로 기존 SM3를 ‘SM3 CE 시리즈’로 이름붙여 1일부터 병행 판매한다.
‘SM3 CE 시리즈’는 기본 모델인 ‘CE’와 안전과 편의성에 중점을 둔 ‘CE 플러스(Plus)’, 고급 사양들로 구성된 ‘CE 프리미엄(Premium)’ 등 3개 트림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CE 1100만원(M/T)/1230만원(A/T) △CE 플러스 1310만원(A/T) △CE 프리미엄 1430만원(A/T)이다.
이에 따라 르노삼성은 1400만원대에서 1800만원대(엑스트로닉 변속기 기준)인 2세대 SM3에 이어 1100만원대에서 1400만원대(자동변속기 기준)의 구형 ‘SM3 CE 시리즈’를 동시에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
박수홍 전무(영업본부장)는 “기존 SM3는 출시 후 초기 품질과 내구 품질에서 준중형 1위를 지킬 정도로 국내외에서 가치를 인정받은 제품”이라며 “CE 시리즈는 SM3의 장점을 계승한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