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A인터렉티브(대표 이창성)는 최근 극장가에서 폭발적인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영화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을 게임으로 출시했다. 영화와 같은 제목의 이 게임은 플레이스테이션3와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 X박스360 등 다양한 비디오 게임기용으로 나왔다.
이 게임은 원작 영화의 줄거리를 바탕으로 한다. 게임 이용자는 선을 대표하는 로봇인 ‘오토봇’이나 악을 대표하는 로봇 ‘디셉티콘’ 중 하나를 선택, 세계를 무대로 펼쳐지는 격렬한 전투를 체험할 수 있다. 전작보다 개선된 조작감을 바탕으로 게이머는 고유의 개성, 능력, 무기를 가진 다양한 트랜스포머를 조종해 인류를 구원하거나 파멸시킬 수 있다. 이 게임은 온라인에서도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멀티플레이가 지원된다.
거대 로봇에서 디젤 트럭, 스포츠카, 군용 헬기, 전투기 등으로 순식간에 형태를 변환하는 게임 장면은 영화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강력한 미사일 공격, 빠른 발사 속도를 자랑하는 체인 건부터 난폭하기 그지없는 근접 공격 등 각각의 트랜스포머가 가진 특기를 살린 특수 공격도 볼거리다.
친구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새로운 협동 게임 플레이나 다양한 플레이 방식의 액션으로 가득한 임무, 이전에 공개되지 않았던 지역의 등장 등도 눈길을 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