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2010학년도 사이버대학 설립신청을 한 대학들을 심사한 결과 한문화학원이 신청한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설립을 승인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사이버대학 설립 계획 승인은 지난 3월31일까지 6개 기관에서 신청한 설립계획서를 사이버대학설립심사위원회가 3개월 동안 심사했다.
위원회는 사이버대학이 다른 대학과 동일하게 고등교육법의 학교로 편입됨에 따라 교육의 질 담보에 초점을 두고 심사했다.
이번에 승인된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계획사항을 모두 이행한 후 설립인가신청서를 오는 8월31일까지 제출해야 하며, 이를 다시 한번 심사해 통과해야만 2010학년도 3월에 개교할 수 있다.
교과부는 2008년부터 고등교육법에 의한 사이버대학 설립인가가 시작됨에 따라 교육의 질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엄격한 심사방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